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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떤 단어를 외워야 할까?
첨부파일 작성일 2012-02-16 조회 5588

영어 어휘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동사와 명사를 잘 기억하는 것이라고들 합니다.

특히 동사를 강조해서

예를 들면 <영어의 절반은 동사다>, <동사를 알면 죽은 영어도 살린다>와 같은 책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자기 생각을 말할 때에 정작 중요한 단어들은 형용사와 부사라는 생각을 합니다.

외국에서 학교나 직장을 다니는 경우가 아니라 한국에서 원어민을 만나게 되는 경우라면

결국은 어떤 현상이나 인물에 대해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이야기할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예를 들어 nonchalant라는 단어를 생각해 봅시다.

'무관심한, 무덤덤한'이라고 번역되는 이 단어는

예를 들어 쏘쿨하거나 시크한 사람부터 시작해서 정치에 관심이 없는 대중, 다른 사람 별로 신경 안 쓰고 자기 일만 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데 쓸 수도 있고

내가 어떤 일에 별로 신경을 안 쓴다고 할 때 쓸 수도 있습니다.

또, condescending이라는 단어는

잘난체하는 사람, 남 위하는 척 하면서 자기 것 챙기는 위선적인 사람, 자기 능력을 과신하는 직장상사 등 여러 사람을 묘사할 때 두루 쓰기에 좋은 단어입니다.

반면에 명사나 동사는 제한적인 의미만을 지칭하거나 다른 단어로 쉽게 대체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revoke, discrepancy 모두 좋은 단어지만 각각 cancel과 difference를 대신 쓰면 되고

실제로 입에 착착 붙도록 쓰게 되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자신의 영어를 풍성하게 해주고 하고 싶은 말을 속시원히 하게 만들어 주는 단어들은 형용사와 부사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우리는 원어민이 아닙니다.

한국어의 틀 안에서 생각하고 한국어 개념과 영어 단어를 연결시키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이런 일대일 대응이 가장 잘 안되는 단어들도 형용사나 부사입니다.

예를 들어 tacky라는 형용사는

어떤 상품이 품질이 별로인 싸구려처럼 보이거나

사람의 행동이 부적절하고 격이 떨어지는 것을 표현할 때 광범위하게 씁니다.

'revoke-취소하다' 처럼 비교적 명확히 대응하지는 않지만 일상에서 많이 쓸 수 있는 단어인 셈이죠.


정말 말하는 사람의 답답함을 덜어줄 수 있는 이런 단어들, 형용사와 부사 위주의 이런 단어들을 모아

책을 내 보려 합니다. 한국어로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들의 영어를 풍성하게 해 줄 수 있는 단어들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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