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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른 넘은 당신의 영어공부 2
첨부파일 작성일 2012-08-07 조회 8919

지난번에 이어 듣기 얘기를 좀 더 하겠습니다.

먼저 <500일의 섬머>라는 영화에서 뽑은 음성파일부터 얘기를 하겠습니다.

다음 동영상을 확인하세요.
http://www.youtube.com/watch?v=PsD0NpFSADM

먼저 설명 드린 1번 파일은 0:33 부터 보실 수 있고
2번 파일은 0:59 부터 보실 수 있습니다.

어떤가요? 실제 영상과 함께 보니 더 잘 들리지 않으시나요

특히 잘 안 들렸던 2번 파일의 스크립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www.practicus.co.kr/admin/upload/sample2.mp3

여자: Just like that?
남자: Just like that.
여자: Start from the beginning and tell us what happened.

이 예에서 보듯이 리스닝을 좌우하는 것은 단지 소리만이 아닙니다.
실제 그림과 같이 보면 더 잘 들리고
이 영화를 다 보았거나 줄거리를 알고 있는 분이라면
더 잘 들리겠죠.
듣기란 새로운 내용을 듣는 것이기도 하지만
이미 알고 있던 기존의 내용에 약간의 새로운 정보를 추가하는 것 정도라고 생각하는 것이 더 맞습니다.
결국 아는 만큼 듣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배경지식이 중요한 것이지요.

그런데 이 배경지식이라는 말도 사실 식상합니다.
결국은 원어민 수준의 배경지식을 지녀야 다 들을 수 있을 거라는 말인데
그러자니 끝도 없고
평생 배경지식 쌓아라, 평생 영어공부 해라
뭐 이런 말과 다를 바가 없잖아요.

배경지식 타령은 잠시 접어 두고
2개의 파일 중에 두번째 파일
즉, 짧지만 호흡과 연기가 들어 있어서 잘 들리지 않은 소리들을 어떻게 들을 것인가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렇게 속도가 빨라질 때 안 들리는 소리들은 대개 기능적인 단어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새로운 정보를 받쳐주는 말, 정보와 정보를 연결하는 데 필요한 말, 문장을 시작하거나 끝맺는 부분이 특히 잘 안 들리게 마련입니다. 영어문장의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나 어떤 상황에 어떤 말이 나올지 경우의 수를 다 꿰고 있는 사람이라면 흘려 들어도 무슨 뜻인지 알 수 있는 말들이죠.

다음 문장을 들어보세요.
역시 <500일의 섬머>에서 뽑은 문장입니다.
http://www.practicus.co.kr/admin/upload/sample3_.mp3

여자의 첫 대사를 들었을 때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분들이라면
한번 들었을 때 아무 것도 안 들리거나 bad mood 정도만 들리고
몇 번 더 들으면 bad mood 앞에 she was just 정도가 들릴 수도 있으며
더 반복해 듣는다면 you know, maybe she was just in a bad mood 까지도 들릴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 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여자: You know, maybe she was just in a bad mood.
남자1: Yeah, maybe, like a hormonal thing.
여자: PMS?
남자2: What do you know about PMS?
여자: More than you, Tom.
남자1: Then what happened?


도서관에 앉아 영어 공부만 할 수 없는 직장인들은
대개 출퇴근하면서 영어방송을 듣는데요
전체를 반복해서 듣는 청취만 하다 보면
빨리 우루룩 지나가는 이런 기능어들을 듣는 능력이 발전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제가 궁극적으로 강조하고 싶은 리스닝은 키워드 중심으로 전체적인 맥락을 잘 파악하는 리스닝이지만, 그 단계에 도달하기 위해 기능어를 잘 듣는 리스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 말을 이해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는 영화만큼 좋은 자료가 없지요.
일단 내가 여러 번 볼 수 있을 만큼 좋아하는 영화를 고르시고
반드시 대본을 구해서 듣기 연습을 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에서 출간된 영화 대본 해설서를 구입하거나 (스크린 영어사라는 출판사에서 많이 나와 있죠)
DVD를 사서 영어자막을 보거나
아니면 www.imdb.com 사이트나 구글 검색을 통해서 대본의 일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반드시 대본이 있는 상태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의 대사를 분석하는 공부를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대본을 보고 대사를 다 이해한 후 스크립트를 보지 않고 소리만으로 받아적을 수 있을 정도가 되면
빨리 흘러가는 기능어들을 듣는 능력이 몰라보게 향상된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이 기능어를 듣는 능력이라는 것은 생각보다 단순해서
반복연습만으로 일취월장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흔히 이런 빨리 지나가는 말들을 못 듣기 때문에 리스닝이 안된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리스닝을 어렵게 만드는 것은 논리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어휘력이 부족해서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다음에 얘기하겠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영화 하나 잡아서 꼼꼼히 들어보는 것으로도 (물론 인내력이 요구되는 일이지만요)
충분히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하고 연습해 보세요

기왕 시작했으니 <500일의 섬머> 에서 잘 들리지 않는 예를 하나 더 뽑아봤어요.
http://www.practicus.co.kr/admin/upload/sample5_.mp3

아까 말씀드린 예는 문장을 시작하는 부분을 불분명하게 발음하는 경향 때문에 듣기가 어려웠구요

남자: Wait. What happens if you fall in love?
여자: Love. You don’t believe that. Do you?
남자: What. It’s love, not Santa Claus.

이 문장에서는 you don’t believe that, do you?에서 don’t 나 that같은 기능어를 입안에서 우물우물하고 정확하게 발음하지 않는 경향 때문에죠.

아, 일일이 나열하기에는 케이스들이 너무 많군요.

다음에 이런 기능어들만 모아서 한번 다뤄 보는 걸로 하고
오늘은 이만 쓰겠습니다.


다음에는 기능어 잘 듣기를 넘어서서
내용을 잘 파악해야 하는 진짜 리스닝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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