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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을 구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단어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편입시험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합격이라는 1차 목표를 생각하지 않으실 수 없겠고 결국 문제를 잘 푸는 테크닉도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언급하신 저널에 글을 쓰는 사람들이 \'글의 전개방식\'을 생각하며 쓰지는 않을 것입니다. 저널리스트로서 논리와 위트가 있는 글을 자기 문체대로 쓰겠죠. 하지만 그 글들을 시험문제의 지문으로 보는 우리들은 문장을 빨리 분석해내는 방법을 생각해야 합니다. 주제문이 앞에 있는지 뒤에 있는지, 처음 제시한 명제가 주제인지 주제를 이끌어내기 위한 미끼인지 글에 반전이 있는지, 어떤 예시를 사용했고 무엇을 위한 예시였는지 등을 생각해 보셔야 하고 지문과 문제를 왔다갔다하며 읽을 줄도 아셔야 합니다. 난이도에 차이가 있을 뿐 수능시험을 잘 보기 위한 테크닉이 그대로 요구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수능보다 어휘수준이 높고 문장길이가 길고 복잡하겠죠. 한국의 입시문제를 출제하는 사람들은 함정을 좋아하게 마련입니다. 함정에 빠지지 않고 답을 찾으려면 일단 문제를 많이 풀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conomist의 글을 바로 읽어보는 것도 좋겠지만 일단 기출문제를 많이 구해서 유형을 익히시기 바랍니다. 특히 어려운 독해일수록 어려운 어휘가 많습니다. 어휘공부를 든든히 해두시면 모르는 단어가 많이 나올때보다는 훨씬 자신감이 생깁니다. 꼭 편입문제가 아니어도 난이도가 있는 다른 시험문제들, GRE, GMAT, 통역대학원입시문제 등의 독해문제를 구해 풀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일단 시험문제에 익숙해지신 후에 유명 저널의 글을 병행해서 읽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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