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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감사합니다 |
작성자 |
프랙티쿠스 |
작성일 |
2017-06-13 |
조회 |
359 |
안녕하세요.
일기 감사합니다. 앞서 보내주신 독자들의 일기를 먼저 방송하고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방송을 들으시면
diary@practicus.co.kr 로 원하시는 책 제목과
책을 받으실 주소, 전화번호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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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글
김대리의 가족일기 편에도 애엄마들 내용이 있지만..엄마들 주요 관심사는
어린이집 보내는 거라..관련 영어 표현이 꼭 알고 싶네요^^
꼬물꼬물 기어다니던 아들이 이제 두돌을 지나 3살이 되었다.
같이 놀던 친구들(playmate)모두 어린이집에 가서 나도 이제는 어린이집을 보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는 4살까지 집에서 데리고 있으려고 했는데 아침에 놀이터를 가도 같이 놀 친구들도 없고 나도 슬슬 다시 일을 해야 할 것 같아서 어린이집(preshool /day care center)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국공립어린이집, 민간어린이집, 아파트 내 가정어린이집 종류도 많고 인기 있는 곳은 대기가 오래 걸린다.
보통은 최소 1년 전에 대기를 걸어 둔다는데 나는 부랴부랴 알아보다 보니 이미 인기있는 곳은 택도 없었다.
10군데를 다니며 어린이집 원장과 상담해본 결과 내 마음에도 들고 자리도 있고 아이도 맘에 들어하는 곳을 2-3군데를 겨우 찾았다.
처음에는 엄마들 평이 좋은 곳을 둘러보며 특별활동은 무엇을 하는지, 어린이집 차량은 있는지, 몇살까지 다닐 수 있는지 꼼꼼히 물어보는데 치중했지만 나중에는 역시 아이를 사랑하는 마인드를 가진 원장과 선생님들인지를 중점적으로 보게 된 것 같다.
또 아이가 에너지가 넘치고 자연을 좋아해서 이왕이면 자연 친화적 활동이 많은 어린이집들을 살펴보았는데 숲어린이집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다.
숲어린이집에서는 텃밭체험, 산 체험을 많이 한다는 게 특히 맘에 들었다.
어린이집 사건 사고가 많지만 보내는 엄마 입장에서는 어린이집을 우선 믿을 수 밖에 없다.
적응기간이 2-3주라 처음 며칠은 같이 어린이집에서 1-2시간 같이 있지만, 그 후 부터는 아이혼자 1시간에서 30분씩 점차 늘린다.
처음 아이와 떨어질때 대성통곡 하는 아이를 보면서 너무 마음이 아팠다. 한 달이 지난 지금 헤어질때도 웃으며 손을 흔들어 주는 아이를 보면 이제는 너무 고맙다.
2017-06-12 남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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