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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영어 청취, 청해에 관해 |
작성자 |
홍예리 |
작성일 |
2015-05-28 |
조회 |
618 |
안녕하세요.
프랙티쿠스 책으로 공부하고있는 국내파 학생입니다.
질문게시판이 있는지 몰랐는데, 저자님께 직접 질문할 수 있으니 정말 좋은것 같아요~
장대표님에게 영어 청취학습에 대해 여쭤보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사실 얼마전에 블로그에서 영어 듣기 학습에 관한 흥미로운 글을 봤는데요.
장대표님 생각은 어떠신지, 동의하시는 부분은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내용을 핵심만 간추려 요약해보자면...
'영어 듣기 실력은 "듣기 실력"이 전부가 아니다. 듣기는 소리로만 듣는 것이 아니므로, 리스닝 만을 위한 리스닝 연습으론 부족하다.'
'우리는 소리를 듣는 것이 아니고 예측 한다. 우리는 소리를 들으면서 동시에 다음에 나올 단어나 내용, 그림등을 예측 하면서 문장을 완성 시킨다. 듣기 능력 향상은 귀로 소리 받아 머릿속에 리딩으로 알게된 정보를 검색해서 매칭 시키는 것'
'영어도 마찬가지. 다 듣고 문장 완성 시키는 건 불가능하다. 이건 고급자가 되면 당연히 알게 된다. the, at, to 특히 절대 귀로 다 안 들린다. 왜냐하면, 원어민은 이 발음을 듣는 사람 배려 해서 또박또박 안 해주기 때문. 듣는 사람이 당연히 문장을 순차적으로 들으면서 바로바로 해석 하면서 앞뒤 문맥상 어느 부분엔 당연히 the가 나오는 걸 이미 알고 있는 것.'
(혹시 몰라 해당 블로그 링크도 남길게요. http://dmdlnyu.blogspot.kr/2015/03/part1.html)
쉽게 말하면 영어로 충분한 데이터가 없어서 아무리 쉬운 내용이라도 영어로 들으면 안들린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정말로 영어 청취를 잘하는 가장 중요한 선결요건이 표현, 단어든 배경지식이든 우선 많이 알고 있어야 하는 건가요?
동의하는 내용이긴한데, 고급자가 아닌 중급자 이하의 영어 학습자에게는 아는 말인데도 원어민의 속도, 강세, 리듬감에 익숙하지 않아서 안들리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서요.
저의 경우에도.. 현재 원어민 유튜브 채널이나 미드로 듣기를 하고 있는데 듣고나서 대본을 확인해봐도 발음이 부정확하거나 너무 빨라서 못들었던 문장들도 대부분 아는 말인 경우가 많았거든요...
아직 어린 학생이라 영어만 할 수 있는 조건이 아니라서ㅠ영어 정말 잘하고 싶은데 참 어렵네요ㅠㅠ
장대표님이 생각하시는 올바른 영어청취는 뭔지 또 제가 할수 있는 효과적인 청해학습법에 관해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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