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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답변입니다 |
작성자 |
프랙티쿠스 |
작성일 |
2011-04-26 |
조회 |
1052 |
안녕하세요
책을 구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뉴욕타임스나 이코노미스트, 파이낸셜타임스의 글이 어려운 것은 꼭 문장구조가 복잡하기 때문만은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최고의 저널리스트를 자부하는 사람들이 쓴 글인 만큼, 그런 스타일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거나 내용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일 가능성이 더 큽니다.
뉴스위크, 타임, 이코노미스트 등 영어 잡지별로 스타일에 차이가 있습니다. 셋 중 뉴스위크가 가장 접근하기 쉽고, 타임은 소위 '말장난'이 많으며, 이코노미스트는 문장이 길고 논리가 다소 복잡하다는게 일반적인 평가인 것 같습니다.
신문잡지의 글을 잘 읽는 것이 목표라면, 직접 신문잡지의 글을 많이 보실 것을 권합니다.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간단계로 또 다른 것을 찾는다면 오히려 비효율일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타임지의 글을 발췌해서 우리말 해석을 곁들인 책들이 있었는데, 저작권 때문인지 지금은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우선 한국 관련된 글들만 찾아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배경지식이 충분하므로 복잡해 보이는 문장도 쉽게 이해될 수 있습니다. 사설이나 칼럼보다는 일반 기사의 문장이 더 쉬우므로 그것부터 보셔도 됩니다. 아니면 이코노미스트나 파이낸셜타임스보다 좀 더 쉬운 Newsweek나 USA today를 보셔도 됩니다.
내용이 익숙하면 문장이 길고 복잡해도 유추가 가능합니다. 쉽고 익숙한 내용부터 읽으시면서 차차 난이도를 높여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질문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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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글
선생님 안녕하세요!
샘이 쓰신 보카책 보고 있는데 좋네요
다름이 아니라 독해에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영어실력은 좋은것이 아니지만 나름 향상시키기 위해 뉴욕타임스나 이코노미스트,FT등을 보는데요
모르는 어휘는 나름 사전이나 검색해서 해결할수 있는데, 문장구조가 상당히 까다로와서-일부로 그렇게 쓴 글들이 많은듯- 저의 기존 문법적 지식으로 해결 할 수 없는 부분들이 많더라구요 문법책 찾아봐도 안되는 부분도 있는것 같아요
물론 영어식 사고방식으로 인한 표현방식도 한 원인이기도 하겠지만....
혹시 이런 고급독해를 잘 하는방법과 도움이 될만한 책 좀 소개해 주세요
그리고 샘의 다른책들도 기대 할 께요
질문 또 해도 되죠! ^.^
2011-04-25 유기농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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